판매 채널별 디자인 비용 - 와디즈·텀블벅 펀딩, 쿠팡,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오늘의집 실거래 단가
디자인 인사이트

와디즈·텀블벅 펀딩 상세페이지는 왜 2배일까? — 판매 채널별 디자인 실거래 단가

By 이남훈2026-08-27

상세페이지 디자인 비용은 검색하면 대략적인 시세가 나옵니다. 그런데 "와디즈 상세페이지 디자인 얼마예요"로 바꿔 검색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펀딩 대행사 패키지 견적은 나오는데 디자인만 따로 맡길 때의 금액은 잘 보이지 않고, 오늘의집 기획전 소재나 쿠팡 프로모션 배너처럼 채널 안에서만 쓰이는 제작물은 기준 자체를 찾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플로우웍스에서 실제로 완료된 판매 채널 특화 디자인의 거래 금액을 채널별로 모았습니다. 견적표가 아니라 요청이 들어와 작업이 끝나고 정산까지 마친 금액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같은 "상세페이지"인데 와디즈·텀블벅 펀딩은 38만원대, 채널을 지정하지 않은 일반 상세페이지는 16만원대였습니다. 반대편에는 1만 5천원짜리 쿠팡 소재가 있습니다.

💡 아래 금액은 모두 그래픽 디자인 작업에 대한 비용입니다. 채널 수수료·광고 집행비·제품 촬영비는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정찰가 기준이며 VAT 별도입니다.

같은 상세페이지인데 왜 채널마다 값이 다를까

어느 채널에 올리느냐에 따라 결과물의 사이즈만 달라지는 게 아닙니다. 그 페이지에서 무엇을 설득해야 하는지도 달라집니다. 쿠팡이나 스마트스토어에 올라가는 상세페이지는 이미 존재하는 제품을 다룹니다. 실물 사진이 있고 스펙이 확정돼 있고 앞선 리뷰도 쌓여 있어서 디자이너의 일은 그것을 읽기 좋게 배치하는 쪽에 가깝습니다.

펀딩은 정반대입니다. 페이지를 만드는 시점에 제품이 아직 없습니다. 후기도 없고 실사용 사진도 없습니다. 그래서 왜 이걸 만들었는지, 무엇이 다른지, 약속한 날짜에 정말 나오는지를 전부 그림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사진 한 장으로 끝날 자리에 도식과 비교표와 일정표가 들어가는 셈이죠.


판매 채널별 디자인 단가 — 단품 기준

한 채널에 들어갈 제작물을 단독으로 맡겼을 때의 금액입니다. 여러 채널을 한 건으로 묶은 요청은 뒤에서 따로 다룹니다.

채널건수중앙값실거래 범위
와디즈·텀블벅 펀딩14건약 38만 1천원1만 2천원 ~ 78만 7천원
쿠팡33건약 11만 2천원1만 5천원 ~ 62만 5천원
이메일·뉴스레터33건약 10만원5,000원 ~ 47만 5천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47건약 7만 5천원1만 2천원 ~ 62만 5천원
오늘의집18건약 6만원1만 7천원 ~ 22만 5천원
유튜브 썸네일·채널아트12건약 3만 7천원5,000원 ~ 35만원
카카오 알림톡·친구톡7건약 3만 7천원2만 5천원 ~ 7만 5천원

맨 위와 맨 아래가 여섯 배 차이입니다. 그런데 이건 작업의 난이도 순서가 아닙니다. 위쪽은 없는 것을 만들어야 하는 채널이고 아래쪽은 있는 것을 옮기는 채널입니다.


와디즈·텀블벅 펀딩 — 약 38만 1천원

이 표에서 유일하게 30만원대인 항목입니다. 실거래 14건 중 절반 이상이 37만 5천원 이상에 몰려 있습니다.

아래는 클렌저 브랜드의 와디즈 펀딩 상세페이지입니다. 제품 사진 한 컷으로 끝내는 대신 성분 근거, 사용 전후 비교, 작용 과정을 각각 도식으로 만들어 붙였습니다. 실물을 아직 받아 볼 수 없는 사람을 설득하려면 이런 그래픽이 계속 필요합니다.

와디즈 펀딩 상세페이지 디자인 사례 - 성분 근거와 사용 전후 비교를 도식으로 시각화한 구성

실제 요청을 보면 실물이 없는 프로젝트일수록 금액이 올라갑니다. 전자책 프로젝트가 각각 46만 2천원과 55만원이었습니다. 소재와 사용 장면을 길게 풀어야 하는 요가매트는 78만 7천원으로 이 영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아래는 스포츠 매트 펀딩 페이지 작업물입니다. 펀딩 페이지는 한 화면에서 끝나지 않고 데스크톱과 모바일 두 벌로 나가는 경우가 많아 규격 수가 곧 작업량이 됩니다.

와디즈 펀딩 상세페이지 제작 사례 - 스포츠 매트 펀딩 페이지를 데스크톱·모바일 두 규격으로 제작

반대로 가장 낮은 1만 2천원은 이미 만들어 둔 페이지를 손본 수정 건이었고, 같은 성격의 수정이 15만원에도 있었습니다. 텀블벅 쪽은 상단 영역만 따로 맡긴 건이 8만 7천원, 페이지 전체를 맡긴 건이 22만 5천원이었습니다. 페이지를 통째로 새로 짜느냐 일부만 고치느냐에서 금액이 갈립니다.

💡 펀딩 페이지를 맡길 때 실물 사진이 몇 컷 있는지를 먼저 알려주세요. 샘플 촬영본이 있으면 도식으로 대체할 자리가 줄어 견적이 크게 내려갑니다. 사진이 하나도 없다면 그 자리를 전부 그래픽으로 채워야 합니다.

오늘의집·쿠팡 프로모션 소재 — 1만 5천원부터

표의 아래쪽 절반은 성격이 완전히 다릅니다. 오늘의집 단품 중앙값이 6만원인데 실제 요청 제목에 "배리에이션"이 반복해서 등장합니다. 새 시안을 뽑는 일이 아니라 확정된 키비주얼을 노출 위치마다 다시 맞춰 넣는 일이라는 뜻입니다.

오늘의집 프로모션 소재 디자인 사례 - 침구 특가 기획전 배너

위와 같은 기획전 배너 한 장이 정해지면 나머지는 사이즈와 문구를 바꾸는 작업입니다.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소재 배리에이션이 1만 7천원, 시즌 세일 배리에이션이 3만 5천원, 기획전 소재 배리에이션이 3만 7천원이었습니다. 처음 한 장에 시간이 다 들어가고 나머지는 확장이라 장당 단가가 이렇게 내려갑니다.

쿠팡도 프로모션 소재는 같은 구간입니다. 명절 선물세트 소재 배리에이션이 2만원, 한가위 배너가 3만 7천원, 쿠팡·SSG·네이버 세 채널 사이즈를 한 번에 맞춘 건이 1만 5천원으로 이 영역 최저가였습니다.

쿠팡 프로모션 소재 디자인 사례 - 기획전 키비주얼을 배너 2종으로 전개한 배리에이션

다만 같은 쿠팡이어도 상세페이지는 다른 값입니다. 소형 가전 상세페이지 기획과 디자인이 27만 5천원, 업소용 선풍기가 38만 7천원, 가전·전자 카테고리 건이 62만 5천원이었습니다. 값이 내려간 건 채널 덕분이 아니라 배리에이션이라는 작업 형태 때문입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 배너 2만 5천원, 상세페이지는 16만원부터

단품 47건 중앙값은 7만 5천원인데 이 안에 두 덩어리가 섞여 있습니다. 배너는 2만 5천원 구간에 가장 많이 몰려 있습니다. 무료교환·반품 안내 배너, 예약배송 안내 이미지, 리뷰 이벤트 배너처럼 한 장짜리 고지물이 대부분 이 값에서 끝납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세페이지 디자인 사례 - 할인쿠폰 이벤트 안내 구성

메인 배너를 PC·모바일 두 규격으로 만들면 4만 2천원~5만원, 기획전처럼 배너를 여러 종 묶으면 8만~16만원대로 올라갑니다. 상세페이지는 별개라서 16만 2천원에서 시작하고 자사몰이나 쿠팡 규격까지 같이 잡으면 52만 5천원~62만 5천원이 됩니다.


뉴스레터·알림톡·유튜브 썸네일

이메일·뉴스레터는 단품 중앙값 10만원인데 편차가 유독 큽니다. 하단 배너 한 컷은 5,000원~3만 7천원에 끝나지만 매달 나가는 정기 발행물은 26만~27만원대였습니다. 한 번 만들고 끝나는 게 아니라 호마다 기사 배치와 이미지를 새로 잡아야 하는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카카오 알림톡·친구톡은 3만 7천원 선입니다. 이미지 한 장짜리 작업이라 2만 5천원~7만 5천원 구간에 거의 다 들어옵니다. 유튜브 썸네일도 1건 기준 2만 5천원이 가장 흔하고 채널 프로필·배경·워터마크를 한 번에 맡긴 건이 9만 2천원이었습니다.


요청서에 채널 이름을 쓰면 견적이 달라집니다

실제 요청 제목을 보면 채널명으로 시작하는 것이 많습니다. "쿠팡 기획전 소재 제작 요청", "오늘의집 세일 프로모션 소재 배리에이션 요청" 같은 식이죠. 이렇게 쓰면 사이즈, 텍스트 안전 영역, 심사에서 걸리는 표현까지 한 줄로 전달됩니다. 디자이너가 규격을 되묻는 왕복이 사라집니다.

여러 채널을 동시에 쓴다면 한 건으로 묶는 쪽을 먼저 보세요. 세 채널 사이즈를 한 번에 맞춘 건이 1만 5천원, 두 채널 소재를 함께 잡은 건이 11만 2천원과 14만 5천원이었습니다. 채널마다 따로 발주하면 같은 키비주얼을 세 번 설명해야 합니다.

다만 묶는다고 늘 싸지지는 않습니다. 싸지는 건 하나의 키비주얼을 여러 규격으로 펼칠 때고, 채널마다 페이지를 새로 기획해야 하면 각각 값이 붙습니다. 스마트스토어와 쿠팡 상세페이지를 한 건으로 요청한 사례가 62만 5천원이었던 이유입니다.


견적을 가르는 4가지 변수

  1. 제품이 이미 존재하는가 — 가장 큰 변수입니다. 실물 사진과 스펙이 있으면 배치 작업이지만 펀딩처럼 아직 없는 상태면 설득 근거를 전부 그래픽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펀딩과 일반 상세페이지의 두 배 넘는 차이가 대부분 여기서 나옵니다.
  2. 새 시안인가 배리에이션인가 — 키비주얼이 확정된 뒤의 사이즈·문구 변경은 1만 5천원~4만원, 콘셉트부터 잡으면 자릿수가 바뀝니다. 기획전 소재를 발주할 때 원본 파일 유무를 먼저 확인해 주세요.
  3. 규격이 몇 개인가 — PC와 모바일은 다른 규격입니다. 메인 배너 하나도 두 벌로 만들면 2만 5천원짜리가 4만 2천원~5만원이 됩니다. 채널을 늘릴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4. 내용을 누가 정리하는가 — 제목에 "기획"이 붙은 건들이 눈에 띄게 비쌌습니다. 구성안과 카피가 준비돼 있으면 디자인 작업만 남지만 무엇을 어떤 순서로 보여줄지부터 맡기면 그만큼 올라갑니다.

채널이 정해져 있다면 견적도 정해집니다

채널별로 값이 다른 건 디자이너마다 단가가 달라서가 아닙니다. 채널에 따라 만들어야 할 분량과 설득 방식이 이미 달라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상세페이지 하나 얼마예요"보다 "와디즈에 올릴 상세페이지 하나 얼마예요"라고 물으면 훨씬 정확한 답이 돌아옵니다.

상세페이지 자체의 가격대가 더 궁금하다면 상세페이지 디자인 비용 정리를, 견적이 제각각인 이유를 더 알고 싶다면 디자인 외주 견적이 3배씩 차이 나는 이유를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

→ 와디즈·펀딩 상세페이지 포트폴리오 더 보기


자주 묻는 질문

Q와디즈·텀블벅 펀딩 상세페이지 디자인 비용은 얼마인가요?

실거래 중앙값은 약 38만 1천원이고 1만 2천원부터 78만 7천원까지 분포합니다. 전자책처럼 실물이 없는 프로젝트가 46만~55만원, 요가매트처럼 사용 장면과 소재 설명이 많은 제품이 78만 7천원이었습니다. 반대로 이미 만들어 둔 페이지의 문구·이미지만 고치는 수정 건은 1만 2천원에서 15만원 사이입니다. 펀딩 대행 수수료나 광고비는 포함되지 않은 디자인 작업 비용입니다(VAT 별도).

Q펀딩 상세페이지가 일반 상세페이지보다 비싼 이유가 뭔가요?

펀딩은 아직 제품이 없는 상태에서 페이지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오픈마켓 상세페이지는 실물 사진과 스펙, 리뷰가 이미 있어서 그것을 배치하는 작업이지만 펀딩은 왜 만들었는지, 무엇이 다른지, 정말 나오긴 하는지를 그림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성분 근거 도식, 사용 전후 비교, 제작 일정표처럼 사진으로 대체할 수 없는 그래픽이 페이지 안에 계속 들어갑니다. 플로우웍스 실거래에서도 채널을 지정하지 않은 일반 상세페이지 중앙값은 약 16만 2천원으로 펀딩의 절반이 안 됩니다.

Q오늘의집·쿠팡 프로모션 소재는 왜 몇만 원이면 되나요?

대부분 새로 만드는 시안이 아니라 배리에이션이기 때문입니다. 기획전 키비주얼이 확정되면 채널별 노출 위치마다 사이즈와 문구만 바꿔 여러 장을 뽑아내는 작업이라 한 건당 1만 5천~4만원 선에서 끝납니다. 오늘의집 프로모션 소재 배리에이션은 1만 7천원~3만 7천원, 쿠팡·SSG·네이버 세 채널 사이즈를 한 번에 맞춘 건은 1만 5천원이었습니다. 다만 쿠팡 상세페이지처럼 처음부터 기획해야 하는 작업은 27만 5천원부터 62만 5천원까지 올라갑니다.

Q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배너와 상세페이지는 각각 얼마인가요?

배너는 2만 5천원 구간에 가장 많이 몰려 있습니다. 메인 배너를 PC·모바일 두 규격으로 만들면 4만 2천원~5만원, 기획전처럼 배너 여러 종을 묶으면 8만~16만원대입니다. 상세페이지는 성격이 달라서 16만 2천원부터 시작해 자사몰·쿠팡 규격까지 함께 잡으면 52만 5천원~62만 5천원이 됩니다. 스마트스토어 전체 단품 중앙값은 약 7만 5천원입니다.

어느 채널에 올릴지만 알려주시면 규격까지 맞춰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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